• 실리콘으로 만든 해파리

  • Cassandra1840

미국의 생명공학자들이 실리콘과 심장 근육 세포로 미니어처 로봇 해파리인 메두소이드를 만들어냈습니다. 이 로봇은 살아있는 해파리와 같은 속도로 수영할 수 있습니다. 메두소이드는 실제 해파리의 이동 방식과 먹이를 잡는 방법을 모방합니다. 이는 실제 생물체의 완전한 모사입니다. 과학자들에 따르면 해파리는 몸의 종을 수축시켜 앞으로 나아가며, 이로 인해 물이 이동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밀려납니다. 이 과정은 인간과 다른 동물의 심장이 혈관을 통해 혈액을 펌프질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. 메두소이드의 몸체를 만들기 위해 생명공학자들은 특별한 다공성 실리콘을 사용했으며, 그 안에 실제 해파리의 근육 구조를 반복하는 작은 단백질 스트립을 넣었습니다. 그 스트립 위에 과학자들은 쥐의 심장에서 추출한 근육 세포를 성장시켰습니다. 이후 미국 연구팀은 메두소이드를 소금물 용기에 넣고 두 개의 전극을 삽입했습니다. 그들이 놀랍게도 로봇은 수조에 전기 신호를 주자 빠르게 수영하기 시작했습니다.